문화부·유사기관 고위 관계자 절반이상 재산 증가

문화부·유사기관 고위 관계자 절반이상 재산 증가

기사승인 2012-03-23 10:04:01
[쿠키 문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총 재산은 16억4010만2000원으로로 신고됐다.

23일 공개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문화부와 유관기관의 고위 관계자 24명 가운데 절반인 12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나머지는 부동산 가격 하락과 가계대출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곽영진 1차관은 5269만2000원이 감소한 4억9652만6000원을 신고했다.

대통령실 국정과제1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김용환 2차관은 배우자의 경기도 화성 토지보상액 등으로 7억9516만9000원 증가한 41억38만원을 신고해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관기관장 중에도 재력가가 많았다.

박재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63억8395만1000원을 신고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고위공직자 재산총액 상위자 8위에 올랐다.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손지애 사장은 주식시세액 변동으로 2억1324만6천원 증가한 37억4272만8천원,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종전신고액보다 7128만2000원 감소한 21억7083만3000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찬 문화재청장은 3478만2천원 증가한 9억367만2000원을 신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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