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부자(父子) 가수로 알려진 트로트 아이돌 신유가 주목받고 있다. 신유는 한때 ‘메들리 음반 4대 천황’으로 꼽혔던 신웅의 아들이다.
신유 소속사 관계자는 “신유의 신곡 ‘시계바늘’이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면서 “두 장의 앨범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통해 5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가고 있다. 비품까지 치면 100만 장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한 단독 콘서트는 매진을 기록했으며, 여성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유가 트로트 아이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신세대 트로트 가수들처럼 빠른 리듬과 엽기적 가사에서 탈피해 정통 트로트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