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물가 속에서 움츠렸던 알뜰 소비자에게 서서히 시작되는 봄 맞이 할인은 4월의 봄바람 보다 반갑게 느껴진다. 주5일 수업에 따라 늘어난 주말 외출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 날 등 아이들을 위한 잦은 지출이 예상되는 요즘, 어린이 뮤지컬 ‘Why? 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통 큰 할인은 그야말로 희소식이 되고 있다.
어린이 뮤지컬 ‘Why? 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전 좌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20일 이전 예매 시 최대 40%, 27일 이전 예매 시 최대 30%라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주 금요일 저녁공연은 아이와 동반하는 아빠를 위한 '아빠는 1000원 특별공연'과 매주 토요일 5시 공연은 '아빠는 1만원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요일과 공연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족관람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기매진이 예상된다.
어린이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역사 속 실존인물을 소재로 하는 이번 작품은 어린이 도서출판의 파워브랜드 예림당의 ‘학습만화 Why? 한국사시리즈’의 ‘쫓겨난 임금’ 편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어린이 창작 뮤지컬의 대표인물인 허승민 연출과 인상 깊은 음악의 김태근 작곡이 함께 무대를 선보임에 따라 튼튼한 스토리의 원작과 노련한 연출가, 작곡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Why? 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최고의 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면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스스로 배우게 되는 모험극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사의 이야기 속에 마법사가 되고 싶은 또래 친구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또한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어린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역사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뮤지컬 ‘Why? 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