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서울 도심 비키니 퍼포먼스… 왜?

낸시랭, 서울 도심 비키니 퍼포먼스… 왜?

기사승인 2012-04-10 13:45:00

[쿠키 문화]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총선 투표를 독려해 화제다.

10일 낸시랭닷컴(nancylang.com)에 따르면 낸시 랭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와 홍대, 광화문광장 등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게릴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곳곳을 누비며 평소 외친 특유의 구호 ‘앙’이라는 문구를 적은 라운드 피켓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영상제작팀 애스트로넛(Astronaut)이 그와 동행했다.

그는 낸시랭닷컴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점과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낸시 랭은 한때 경찰의 제지를 당했으나 별다른 충돌 없이 퍼포먼스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모습이 과하게 선정적”이라거나 “눈길을 사로잡는 차림새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분한 의견을 내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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