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지난 3월 태어난 세 쌍둥이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송일국은 지난달 16일 태어난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머리를 맞대고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사람들이 세 쌍둥이 하면 쉽게 생각하는데 경험을 해보니 산모가 당하는 고통이 상상초월이었다”며 출산 전 산부인과 의사가 “한 아이를 포기하는 일까지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당시 긴장의 연속이었던 출산과정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세 아이의 몸무게를 합치면 6㎏가 넘는다. 보통 아이 하나에도 무리가 있는데 셋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세 쌍둥이의 어머니는 지난 2008년 송일국과 결혼한 부산지방법원소속 판사인 정 모씨로 16일 오전 8시 30분에 약 1시간 동안의 제왕절개 수술을 거쳐 출산에 성공했다.
송일국은 가수 김장훈과 오는 7월, 대학생들과 함께 중국 북만주 일대의 항일 독립투쟁 전적지를 돌아보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