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장신영이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후속작인 ‘추적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신영의 소속사는 26일 “장신영이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 출연을 확정짓고 첫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적자’는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며 권력에 대항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장신영은 극중 형사 역의 손현주와 대립각을 이루는 대권주자 김상중의 오른팔 신혜라 역을 맡았다.


신혜라는 지적인 분위기에 팜므파탈 매력을 지닌 인물로, 아름다움과 비상한 두뇌를 두루 갖춘 캐릭터다. 아버지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면 악행이나 희생 또한 서슴지 않는 야망도 지니고 있다.


최근 SBS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의 종영 후 휴식기에 돌입했던 장신영은 “‘추적자’의 대본을 읽어 보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모임이라는 점에 매료되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신혜라의 강렬한 마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추적자’는 ‘유리의 성’과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와 박경수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오는 5월 28일 첫 방송된다. 장신영을 비롯 손현주와 김상중, 김성령, 박효주, 고준희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