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네오팜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과 경구용 분자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인 헤테로사이클릭 화합물)과 관련한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오팜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중인 경구용 분자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에 대한 개발과제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오팜은 NPS-1034 물질의 전임상 시험 조기완료 및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향후 17개월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25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NPS-1034의 성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전임상 시험을 조기에 완료하고 차후 성공적인 맞춤형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내년 3분기 중 신약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의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는 폐암환자의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특정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네오팜은 지난해 11월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