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유방암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기사승인 2012-05-02 12:56:01
[쿠키 건강] 유방암 발병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제임스 플래너건(James M. Flanagan) 교수는 유방암 환자 혈액샘플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640명과 대조군 741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5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유전자 스위치(genetic switch)가 유방암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640명은 평균적으로는 발병 3년 전, 이른 경우는 10년 이전에도 혈액 검사에서 발병 가능성이 나타났다.

교수는 이 유전자 스위치는 음주나 흡연, 호르몬 등에도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림프종이나 백혈병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래너건 교수는 “이 혈액검사법은 이르면 5년 내에 실용화될 수 있다‘면서 ”유방암 발병위험을 미리 판별하여 사전진단을 통해 유방암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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