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조PD “주부오디션, 스타성 가장 아쉬워”

‘슈퍼디바’ 조PD “주부오디션, 스타성 가장 아쉬워”

기사승인 2012-05-02 12:14:01

[쿠키 연예] 주부 오디션 tvN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의 조상범 PD가 주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털어놨다.

조 PD는 2일 오전 서울 청담 CGV 엠큐브에서 열린 ‘슈퍼디바’ 기자회견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주부’의 꿈을 이뤄준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의 ‘슈퍼스타K’ 같은 경우도 지원자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주부분들은 더욱 절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합숙 생활을 보면서 얼마만큼 노래와 퍼포먼스 등에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들의 열정을 다시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타성’이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린 친구들이 주를 이뤘다. 음악계에서도 걸 그룹이 대세였던 것처럼 오디션도 스타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스타성보다는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사연과 아픔, 즐거움 등의 휴먼스토리를 담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슈퍼디바’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승연이 사회자로 나서며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이 심사위원(드림메이커)으로 나선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해 상금 3억 원과 해외여행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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