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2305명의 심부전 환자를 무작위 분류 후 아스피린과 와파린을 복용하게 하고 10년 간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연구기간 중 와파린 복용환자는 사망이나 뇌졸중 및 뇌출혈의 위험성이 연간 7.47%로 아스피린 복용자의 7.93%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와파린 복용환자는 아스피린 복용자보다 뇌졸중 위험은 연간 0.72 vs 1.36으로 50% 낮았지만, 출혈위험은 1.78 vs 0.87로 약 2배 높았다.
또한, 4년 이상 와파린을 장기복용하면 아스피린보다 뇌졸중 및 사망률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홈마 교수는 “연구결과 아스피린이 와파린과 예방효과는 비슷하지만 장기복용시에는 와파린이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좀더 정확한 결과를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