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에 역전 거듭하는 수목극…SBS “‘옥세자’가 1위 탈환할 것”

역전에 역전 거듭하는 수목극…SBS “‘옥세자’가 1위 탈환할 것”

기사승인 2012-05-07 13:33:00

[쿠키 연예]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수목드라마의 판도는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까. 첫 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MBC ‘더킹투하츠(이하 ‘더킹’)’와 잠시 정상에 올랐지만 KBS ‘적도의 남자(이하 ‘적도’)’에게 1위를 빼앗긴 SBS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켜가고 있는 ‘적도’까지 이번 수목극은 파란만장한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적도’가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켜냈고 ‘옥세자’는 11.6%을, ‘더킹’은 11.1%을 나타냈다. 세 드라마 모두 10% 초 중반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SBS 김영석 드라마국장은 “수목극 시청률 1위 경쟁 끝나지 않았다. 조선시대 미스터리 풀려가며 다시 시청률 1위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국장은 “‘옥세자’는 기본적으론 로맨틱 코미디이나 비장의 무기가 따로 있다. 바로 세자빈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라며 “미스터리의 본질에 다가갈수록 다시 시청률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대본을 책임지고 있는 이희명 작가 또한 태용(박유천)과 용태무(이태성)의 대결이 본격화될 것이며 각종 미스터리 역시 하나씩 풀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라며 시청률 경쟁 자신감의 이유를 확인했다.

한편, ‘옥세자’는 이각(박유천)이 박하(한지만)가 처제의 환생임을 직감하여 조선시대에 벌어진 세자빈 살인 미스터리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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