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한보배가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사건의 열쇠를 쥔 여학생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한보배는 20일과 21일 방송분에서 전파를 탈 여고생 자살 사건에서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곽지수로 등장해 주연배우인 소지섭, 이연희와 호흡을 맞춘다. 단 2회 출연임에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최근 경기도 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유령’의 촬영에서 한보배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역할에 몰입,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지섭과의 호흡은 영화 ‘회사원’ 이후 두 번째. 또한 한보배는 드라마 ‘유령’의 극본을 맡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전작 ‘싸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소녀 아키짱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유령’은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은 드라마.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룬 명품 드라마로 폭풍 호응을 얻었던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소지섭과 이연희, 엄기준, 곽도원 등이 출연하는 ‘유령’은 1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KBS ‘각시탈’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