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도 못 채운 고현정, 첫 상업영화서 무너지다

100만도 못 채운 고현정, 첫 상업영화서 무너지다

기사승인 2012-07-09 18:16:01

"[쿠키 영화] 첫 상영영화에 도전한 고현정이 쓴 맛만 본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6월 21일 개봉한 영화 ‘미쓰GO’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고현정은 딱 ‘1주 천하’만 맛봐야 했다. 이후 박스오피스와 관객수는 급락했고, 이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외화의 공세에 10위권 밖으로 사라졌다.

문제는 관객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누적관객수에 따르며 7월 8일 현재 ‘미쓰GO’의 누적관객수는 60만 3652명에 불과하다. 스크린 숫자 역시 개봉 당시 400여 개가 넘었고, 6월말 7월초까지도 300여개 전후였다가, 9일 현재에는 100여개를 간신히 넘을 뿐이다.

이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은 고사하고, 100만 명 돌파도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특히 여름을 맞아 대형 작품들이 연이어 극장에 걸리는 가운데, 고현정이라는 배우를 제외하고는 딱히 관객들을 유인할 장점이 없는 ‘미쓰GO’가 이들과 대항해 버티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미쓰GO’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여자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범죄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는 내용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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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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