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쏘렌토R 출시

기아차, 뉴 쏘렌토R 출시

기사승인 2012-07-10 15:36:01

[쿠키 생활] 기아자동차가 쏘렌토의 세번째 개조 모델 ‘뉴 쏘렌토R’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지킨 쏘렌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뉴 쏘렌토R’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2002년 1세대 쏘렌토, 2009년 2세대 쏘렌토R에 이은 뉴 쏘렌토R은 디자인을 대거 바꾸고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m의 R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개 모델이 있다.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의 기술로 연비효율을 높여 2.0 모델은 17.0㎞/ℓ(복합연비 14.4㎞/ℓ), 2.2 모델은 16.1㎞/ℓ(복합연비 13.8㎞/ℓ)다.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도 탑재했다.

2.0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새로 운영하고 3열(7인승)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 모델에 4륜 구동형을 추가했다.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이었던 2.0 2WD의 TLX 트림 3가지(고급형, 최고급형, 프리미엄)를 2개로 줄이고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가격은 ▲2.0 2WD 모델 2645만~3430만원 ▲2.0 4WD 모델 2855만~3640만원, ▲2.2 2WD 모델 2833만~3595만원 ▲2.2 4WD 모델 3051만~3813만원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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