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우먼 김숙이 “보증 서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남다른 우정관을 드러낸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무한걸스’ 녹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녹화는 자신만의 소중한 절친을 만나기 위해 우정촌에 모인 일곱 여자들의 특별한 우정 쟁탈전이 펼쳐지는 내용이었다.
김숙은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우정관에 대해 말하다 “진정한 친구는 보증도 서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그의 파트너인 안영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부모님에게도 안 하는 게 보증”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고 “데이트하길 잘 했다. 안 그랬으면 똥 밟을 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무한걸스’는 MBC의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재창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여섯 여자의 무한한 도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방송돼 MBC 에브리원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무한걸스’는 지난 6월 17일부터 MBC 파업으로 인해 임시 편성돼 지상파에 입성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