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롯데시네마와 한국영상자료원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연평도 주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했다.
롯데시네마와 한국영상자료원은 ‘찾아가는 영화관’ 첫 활동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연평도에서 펼쳤다. SF 액션 ‘락아웃: 익스트림미션’과 ‘리미트리스’를 총 3회 상영했다.
연평도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 왕래하는 배편을 타고 육지로 나와야 했기에, 연평도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는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한편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를 관람할 수 없는 지역에 위치한 군장병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벌이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직접 영사시설과 음향시설 등 영화관람을 위한 모든 장비를 탑재한 트럭을 타고 이동해 실내ㆍ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