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에 해외 제약시장 정보 지원키로··· 최대 3000만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에 해외 제약시장 정보 지원키로··· 최대 3000만 지원

기사승인 2012-08-01 14:33:01
[쿠키 건강] 국내 제약사에게 해외 제약시장의 고급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사에게 진출 타겟국가 제약시장의 고급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제약사가 세계 유력 DB 서비스 업체의 정보 구입 시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매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될 방침이다.


보건의료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제약사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정보구매 비용지원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제약기업 당 최대 2개 프로젝트가 신청 가능하다.

제출된 프로젝트는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고된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 및 구두평가를 거쳐 9월초에 선정된다. 예산범위 내에서 7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혁신형 제약기업 및 콜럼버스 프로젝트 제약사들에 대해서는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전략국가 시장정보 구매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