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경쟁력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반짝반짝 경쟁력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기사승인 2012-08-01 15:49:00


[쿠키 건강] 창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연령, 직업군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다른 성향을 지닌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저마다의 기준을 세워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데 공통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가 있다. 바로 도전하고자 하는 창업아이템이 얼마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창업아이템 선택 기준은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에도 적용이 돼야 한다. 실제 최근 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면 이러한 경쟁력 있는 요소를 갖춘 것이 많다. 지금부터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저온 숙성으로 생맥주에 경쟁력을 입히다 ? 프랜차이즈 생맥주전문점 ‘비어치노 켈러’= 프랜차이즈 맥주전문점 ‘비어치노 켈러(Keller)’는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 세련된 고객서비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생맥주를 숙성 저장고에서 저온으로 숙성시키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색다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내면서 창업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어치노 켈러’는 특히 차별화된 맥주의 맛으로 충성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서히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다시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품격이 느껴지는 다양한 수작요리와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 역시 비어치노 켈러의 인기비결이 되고 있다.

‘비어치노 켈러’ 관계자는 “비어치노 켈러는 확실한 차별화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고객몰이가 가능하고, 이는 사계절 내내 비수기 없는 고른 매출달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면서 “현재 그 수익성을 인정받아 가맹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장마차를 소비 트렌드에 맞게 특성화하다 ? 매운요리전문점 ‘신냄비포차’= 프랜차이즈 포장마차 브랜드 ‘신냄비포차’는 포장마차라는 업종에 특성화 전략을 가미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로드숍 개념의 포장마차를 매운 요리라는 확실한 테마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화 시켰으며 여기에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매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즉 ‘신냄비포차’는 보편성을 특성화시킨 반짝이는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신냄비포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맛있게 매운맛으로 강한 중독을 가진 매운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특제 소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운 요리를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매운 요리는 불황 없이 꾸준히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신냄비포차’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신냄비포차’ 관계자는 “신냄비포차는 인테리어 및 시설비에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에 창업비용의 부담을 줄이면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면서 “가맹점의 성공운영을 위해 본사인 ㈜현대외식에서 운영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창업자도 성공창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핵심메뉴의 차원을 달리하다 ? 뒷고기&포삼겹전문점 ‘육번가’= 고깃집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메뉴 선정을 두고 적지 않은 고심을 하게 된다. 흔한 메뉴만으로는 이미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그렇다고 전혀 생소한 메뉴로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뒷고기&포삼겹전문점 ‘육번가’가 내세우고 있는 핵심메뉴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됐다고 할 수 있다.


포삼겹살과 뒷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육번가’는 낯선 듯 익숙한 메뉴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포삼겹과 뒷고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를 조금은 다른 조리법을 적용해 흔하지 않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해 일단 한 번 맛을 본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육번가’ 관계자는 “뒷고기와 포삼겹이라는 메인메뉴와 불족발, 황제소갈비, 갈매기살 등 다양화된 메뉴라인으로 여러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고 식사메뉴도 갖춰 이른 초저녁부터 고객몰이가 가능하다”면서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자랑하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도 성공창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요리의 전문화로 매출경쟁력을 달다 ? 전요리&막걸리전문점 ‘전국지’= 프랜차이즈 전요리전문점 ‘전국지’는 우리나라 전통 슬로우푸드인 전요리에 차별화라는 성공경쟁력을 입혀 창업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브랜드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확실한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워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지’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떡볶이 소스에 조려먹는 찌짐 전볶이, 일명 거지탕이라고 불리는 전찌개, 다양한 전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모듬전 등 맛깔 나는 메뉴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갖은 전요리를 넣고 끓여먹는 전찌개는 명절날 이후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상품화 시키면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식사메뉴와 술안주 메뉴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도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주목해야 한다.

‘전국지’ 관계자는 “전요리와 가장 장 어울리는 막걸리 역시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며 “전국지는 높은 테이블단가, 빠른 테이블회전율, 높은 마진율 등 투자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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