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에 미역~’ 이색 조합·궁합 메뉴가 뜬다~

‘파스타에 미역~’ 이색 조합·궁합 메뉴가 뜬다~

기사승인 2012-08-02 11:48:01

[쿠키 건강] “식상한 메뉴는 가라.” 틀에 박힌 맛을 떠나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색 조합, 이색 궁합의 메뉴가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파스타에 미역, 전복 등을 가미하는가 하면 피자에 시금치, 떡갈비를 토핑 하는 등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가 어우러진 이색 궁합의 메뉴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들 메뉴는 양식과 한식간 결합은 물론이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재료들과의 조합 등 파격적인 조화로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탈리안 그린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은 시금치와 피자, 들깨와 크림소스 등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시금치, 전복, 미역 등 이색 재료들을 파스타나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에 국내 최초로 접목시킨 것은 물론 웰빙 재료를 사용해 음식의 가공과 조리과정을 최소화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했다.

‘시금치 피자’는 기름기가 쏙 빠지도록 구워낸 도우에 웰빙 채소인 시금치를 토핑으로 듬뿍 얹어 신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전복 파스타’는 전복 내장으로 맛을 낸 파스타면과 담백한 소스를 얹어 쪄냈다. ‘미역국 파스타’는 조개를 넣어 끓인 미역국과 파스타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들깨 크림 파스타’는 들깨와 크림파스타의 만남으로 느끼할 수 있는 맛에 들깨가 가미시켜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그 위에 떡갈비를 얹었다. ‘누룽지 파스타’는 찹쌀 누룽지와 새우, 채소를 볶아 특제 소스를 얹은 파스타다.

오리지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고급스럽게 재탄생 시킨 분식에 독특한 재료를 조합한 이색 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스쿨푸드는 업계 최초로 분식에 크림소스, 오징어먹물, 짜장 등 독특한 재료를 접목시키는 등 퓨전 분식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흔히 볼 수 없는 스쿨푸드만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들은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짜장과 떡볶이가 만난 ‘짜짜국물떡볶이’는 고소한 달걀 프라이와 스쿨푸드만의 특제 짜장소스로 만든 떠먹는 국물 떡볶이다. ‘통오징어떡볶이’는 커다란 쌀떡에 오징어 한마리를 통째로 넣은 떡볶이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오징어와 떡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까르보나라떡볶이’는 까르보나라소스에 파스타 대신 떡을 넣어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린 대표 인기 메뉴다.

애슐리는 여름시즌 메뉴인 쉐프스토리의 ‘하와이안버블 샐러드’를 통해 시원함을 전한다. 버블티에 사용하는 타피오카 펄을 샐러드에 접목한 것으로 새콤달콤한 키위와 망고, 시원한 용과를 망고잼에 버무린 후르츠 샐러드다.

하와이안버블 샐러드의 포인트는 바로 용과. 용과는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며 마치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은 것과 같은 차가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용과는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사각사각 아삭거리며 육즙이 많이 베어 나와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은 과일이다. 용과는 칼륨 함량이 사과나 배, 망고보다 높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에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스터피자는 한국의 전통 음식 떡갈비와 닭갈비를 재해석한 코리안스타일의 ‘떡갈비 피자’와 ‘닭갈비 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떡갈비 피자’는 접할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피자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떡갈비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갈비 양념의 진하고 부드러운 직화구이와 쫀득한 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가 올려져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진다.

‘닭갈비 피자’는 부드럽고 쫄깃한 닭다리살을 정통 닭갈비 양념으로 구워 진하고 매콤 달콤한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마와 파인애플이 토핑으로 올려져 여름철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