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히트작곡가 김도훈과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손잡은 신예 힙합그룹 팬텀(Phantom)이 16일 정식 데뷔한다.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멀티풀 하이브리드 힙합유닛으로, 정식 데뷔앨범 발표에 앞서 이미 수많은 팬 층을 확보하며 음악관계자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텀은 오는 7일에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록곡의 선공개가 계획돼 있다.
최근 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자로서의 행보를 알린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과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의기투합하여 선보이는 팬텀의 맏형이자 리더 키겐은 대한민국 일렉트로닉 1세대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파인(HybRefine)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며 김형준, 버벌진트, 김진표 등의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해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뉴질랜드 출신의 보컬 산체스는 버벌진트의 최근 신곡 ‘충분히 예뻐’에서 감성 깊은 보컬 피처링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선사했다. 또한 팬텀의 막내 한해는 힙합아이돌 블락비(Block B)의 원년 멤버로서, 랩은 물론, 퍼포먼스와 보컬, 그리고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도훈은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에 직접 제작을 결심했다"며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할 최고의 실력파 신인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