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6년 만에 내한 공연 확정

마이클 볼튼, 6년 만에 내한 공연 확정

기사승인 2012-08-03 15:25:01

[쿠키 연예]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소니뮤직코리아는 3일 “마이클 볼튼이 오는 10월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볼튼은 흑인 음악으로 간주하던 소울 장르를 개척한 백인 가수다. 블루 아이드 소울(Bleu Eyed Soul)의 창시자로 불리는데, 이 장르의 음악으로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러브 이즈 어 원더풀 씽’(Love Is A Wonderful Thing) ‘웬 어 맨 러브즈 어 워먼’(When A Man Loves A Woman)‘ 등이 대표적이다.

마이클 볼튼은 이 노래들로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통산 53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마이클 볼튼은 올해 59세의 나이에도 음악적인 도전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국내 가수인 임재범과 박효신, JK김동욱 등이 마이클 볼턴의 창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뮤직코리아는 “마이클 볼튼의 허스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호소하는 듯한 매력적인 고음, 분위기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이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그의 전속 밴드와 어우러져 더욱 깊어진 열정과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이클 볼튼은 지난 4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덴마크, 러시아를 거쳐 아시아 투어 중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현대백화점의 초대로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네요(NE-YO), 야니(YANNI) 등 다양한 장르의 거장들의 공연을 주최했다.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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