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다이어트, 평생 함께할 친구”…‘바디 시크릿’ 출간

솔비 “다이어트, 평생 함께할 친구”…‘바디 시크릿’ 출간

기사승인 2012-08-07 17:24:01

[쿠키 연예] 가수 솔비가 예뻐지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솔비는 7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림스퀘어컨벤션에서 도서 ‘솔비의 바디 시크릿’(Sol B’s Body Secret)을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솔비는 “다이어트는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고 꾸준히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책에는 몸만 예뻐지는 것이 아닌, 마음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진실성 있게 담아냈다. 선입견이나 고정된 이미지 없이 솔비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라는 것을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는 무엇에 목표를 두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해지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마음이 안 예쁘고 몸만 예쁜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당장, 지금, 순간’이란 단어”라면서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라 멀리 봤으면 좋겠다. 급하게 생각하면 요요는 늘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천천히 조금씩 이뤄 가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을 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일반 사람들을 대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출판사에서 걱정할 정도로 솔직하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 제 삶에 있어 힘들었던 시기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도 고스란히 담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늘 거울을 보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많은 여성분들도 더 이상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렇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이 된 이후 끊임없이 다이어트의 압박에 시달려왔다는 솔비는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솔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형과 골격을 가지고 있기에 모두 마른 체형을 가질 수는 없지만 탄력 있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는 있다고 말한다. 또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운동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책에는 솔비가 2년 동안 자기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온 다이어트 습관이 담겨있다. 또 피부과, 산부인과 의사, 헬스트레이너 등의 전문가 인터뷰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페이퍼북 펴냄.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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