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13년형 뉴 머스탱’(사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형 뉴 머스탱은 프런트 그릴과 스플리터 디자인에 변화를 줘 보다 강인해진 모습이 특징이다. 또 HI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고광택 검정색 패널을 고급스럽게 배치했다. 새로운 바디 컬러로는 블루와 그린이 추가됐다. 머스탱 최초로 계기판에 4.2인치 LCD 스크린을 탑재해 연비 등 주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핸들에는 다섯 개의 컨트롤 버튼이 장착됐다. 트랙앱스(Track Apps)를 통해 G-포스, 0∼100km 가속타임 등 다양한 운행 데이터의 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3.7리터 V6 DOHC엔진이 탑재된 2013년형 뉴 머스탱은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통해 완전 자동 또는 매뉴얼 변속에 따른 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도 기본, 컴포트, 스포츠 등 세가지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서브우퍼 2개와 8개 스피커로 구성된 쉐이커 오디오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쿠페형이 4210만원, 컨버터블은 48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199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머스탱은 국내 스포츠카 대중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아메리칸 머슬카”라며 “특히 2013년형 뉴 머스탱은 강렬한 외관과 더 향상된 테크놀로지 및 퍼포먼스로 개성을 잘 살려줄 스포츠카를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