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난치성 암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sirolimus(Rapamune) 90mg, sirolimus+ketoconazole 16mg, sirolimus+자몽쥬스 25mg을 각각 제공하고 관찰조사했다.
관찰결과, 혈중농도곡선하면적(AUC)이 ketoconazole은 500%, 자몽쥬스는 350% 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테인 교수는 “그동안 자몽쥬스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물질때문에 약물과 병용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 오히려 항암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