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운대 연인들’을 단 1회 만에 눌렀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새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는 전국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의’는 한 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해운대 연인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에 안착했다.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의 재회, 이민호와 6년 만에 컴백한 김희선의 커플 호흡 등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신의’는 첫 회부터 스피디한 전개와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
이에 비해 티아라 소연의 출연 논란부터 사투리 연기 지적, 연이은 노출 논란까지 일으키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지난주 방송분보다 4.1% 하락한 8.0%를 기록해 순식간에 추락했다.
한편 MBC ‘골든타임’은 14.7%를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