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연말까지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당구장 등 업체의 상호와 위치, 연락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112신고 출동 때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주소 자료에 등록된 1000만여 업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 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범죄나 사고 발생 때 정확한 주소가 아닌 어느 지역 어떤 상호 주변이라고만 알려줘도 현장 위치를 식별할 수 있게 돼 출동시간이 크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정수익 선임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