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호만 말해도 112 현장 출동한다

주변 상호만 말해도 112 현장 출동한다

기사승인 2012-08-15 11:30:01
[쿠키 사회] 오는 연말부터는 범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의 가게 상호만 말해도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연말까지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당구장 등 업체의 상호와 위치, 연락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112신고 출동 때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주소 자료에 등록된 1000만여 업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 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범죄나 사고 발생 때 정확한 주소가 아닌 어느 지역 어떤 상호 주변이라고만 알려줘도 현장 위치를 식별할 수 있게 돼 출동시간이 크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정수익 선임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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