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선택 시 고려할 점은, 유행? 색깔?

파운데이션 선택 시 고려할 점은, 유행? 색깔?

기사승인 2012-08-21 10:33:00

피부 타입, 커버력, 질감에 대한 취향 등 고려해야

[쿠키 건강] 잡티 없이 투명하고 부드러운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많은 여성들은 아기 피부 같은 고운 피부결을 소망하며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 화장법에 있어서도 피부 표현이 중요해지면서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파운데이션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와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다. 피부톤에 맞지 않는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면 마치 가면을 쓴 듯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또 제품에 따라 유분 혹은 각질이 과도하게 드러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뷰티 평론가이자 ‘뷰티바이블’의 저자인 폴라비가운은 피부 타입과 커버력, 피니시 취향 등 파운데이션 타입별로 나타나는 장단점을 뷰티 정보 사이트 폴라초이스에 공개했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번들거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일프리 혹은 매트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들은 매끄럽고 매트한 느낌으로 균형 잡힌 커버가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 메이크업이 지워질 정도로 심한 지성피부 타입이거나 운동을 하면서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울트라 매트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면 된다.

프레스드 파우더 베이스 파운데이션은 중성에서 지성, 복합성 피부까지 다양한 피부 타입에 적합하지만 건성의 경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커버력이 약하고 밀착력이 떨어지지만 간편하고 쉽게 발리며 하루 종일 지속력이 뛰어나고 피부에 가볍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중성에서 건성 피부의 사람은 가장 일반적인 워터 베이스 혹은 스탠다드 리퀴드 파운데이션 종류를 고르는 것이 좋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경우 워터 베이스 파운데이션에 소량 함유된 유화제로 인해 피부가 번들거려 보일 수 있다.

극건성 피부나 주름이 많은 피부에는 피부를 촉촉하고 주름이 눈에 덜 띄게 해주는 오일 베이스 파운데이션이 적합하다.

이 밖에도 폴라비가운은 최근 몇 년 사이 각광 받고 있는 쉬어 파운데이션과 틴트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파우더 리퀴드 파우더, 스틱 파운데이션 등 종류에 따른 장단점들을 설명하고 있다.

폴라비가운은 “파운데이션은 모공과 잡티를 가려주면서 촉촉한 피부 본연의 빛은 살려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피부 타입과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고 제품 특성에 따른 장단점을 참고한다면 누구나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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