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절반 “작년보다 추석선물 지출 줄일 것”

소비자 절반 “작년보다 추석선물 지출 줄일 것”

기사승인 2012-08-24 12:02:01

[쿠키 건강] 소비자 10명 중 5명은 불황의 여파로 올해 추석 선물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일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방문고객 452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선물비용을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48.5%(219명)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4.0%(199명)였고 ‘늘리겠다’는 7.5%(34명)에 그쳤다.

선물 구매비용 예상액은 10만~20만원이 37%(167명)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은 31%(140명), 20만원 이상은 19%(86명)로 조사됐다.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생각 중이라는 응답자도 13%(59명)나 됐다. 특히 1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44%나 돼 올해 추석에도 중저가·실속형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추석 선물용으로 고려하고 있는 품목은 한우나 갈비 등 정육세트를 선택한 응답자가 22.3%로 가장 많았고 과일(15.2%)과 생활용품세트(9.7%), 건강식품(8.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