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치매 예방솔루션 ‘브레인 닥터’ 선봬

LG유플러스, 치매 예방솔루션 ‘브레인 닥터’ 선봬

기사승인 2012-09-04 11:35:01
[쿠키 건강] LG유플러스는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솔루션인 가바플러스의 ‘브레인 닥터(Brain Doctor)’를 LG유플러스 테블릿PC를 통해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브레인 닥터’는 신경인지 치료를 기반으로 국내 치매치료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과 앱전문업체 가바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치매 예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뇌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사고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별 뇌·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재 브레인 닥터 개발에는 한설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신경과전문의)을 비롯해 김태유 부산윌리스병원장(신경과전문의·대한치매예방 재활협회부회장)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간사) 양영순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과장 등이 참여했다.

가바플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를 개발해,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테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 LTE와 갤럭시 탭에 탑재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구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 지적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LG유플러스 측은 “브레인 닥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에게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 등 7가지 인지능력을 골고루 개발시켜 주며, 중증 이상의 치매환자를 위한 초급에서부터 상급까지 5단계로 구성돼 단계에 따른 두뇌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매일학습, 집중학습 등을 통해 일별점수와 학습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별 브레인 지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 손가락운동, 안구운동, 어지럼 예방운동 등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체조 앱도 탑재돼 있고,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70~80대의 고연령층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브레인 닥터를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국 언제 어디서나 브레인 닥터 앱 구동을 위해서는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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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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