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단체급식은 초·중·고·대학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군부대, 기업, 병원, 숙박시설 등에서 이뤄진다. 말 그대로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을 정도’로 많은 인원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그 어떤 외식산업보다 안전한 위생환경 및 사고에 민감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단체급식의 위생환경 조성과 올바른 급식·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2 우수급식산업대전’은 농·수·축산물 등의 식자재를 비롯해 통합 급식 및 외식 환경에 사용되는 기자재와 시설, 다양한 보건·위생 품목 등 급식 및 외식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후원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소금박람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급식신문’을 발행하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메쎄E&D 관계자는 “우수급식산업대전은 지난해부터 상업성 급식인 외식을 포함시키며 우수급식·외식산업전으로 도약, 더욱 다양한 정보와 관계자들을 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단체급식 및 외식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교정·군급식 및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주방시설 표준화 모델관과 예비 영양사들을 위한 ‘선배님! 도와주세요’를 비롯해 ▲우리주방 오븐, 200% 활용하기 특별관 ▲영양(교)사·조리사 전문 세미나 & 행정실장 Class ▲위탁급식 & 캐터링 상담 Zone ▲급식정책 Trend & Issue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특별관이 기획돼 있다.
특히 박람회 종료 후에는 기획 단체급식 및 외식 관련 세미나, 기획 특집 등 다양한 읽을거리로 채워진 ‘2012 우수급식·외식산업전 Diary’가 관련 기관에 무상 배포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012 우수급식산업대전 공식 홈페이지(www.foodservicefair.co.kr)에서 무료관람의 혜택이 주어지는 사전 입장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