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소지섭 “은퇴생각 늘 하고 있어” 솔직 발언

‘회사원’ 소지섭 “은퇴생각 늘 하고 있어” 솔직 발언

기사승인 2012-09-12 11:55:01

[쿠키 영화] 배우 소지섭이 연기자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지섭은 12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 영화사 심미안)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실제 배우 생활을 끝내고 싶단 생각은 안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연기를) 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요즘 배우들은 해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다. 그럼에도 갇혀 지내야 하는 힘든 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연기가 좋아서 계속하고 있지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늘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살인청부회사의 영업 2부 과장 지형도로 분하고 이미연은 형도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 훈(김동준)의 엄마 유미연으로 등장한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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