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람이 도시사람 보다 비만율 높아

시골사람이 도시사람 보다 비만율 높아

기사승인 2012-09-17 14:54:01
[쿠키 건강] 도시에 사는 사람들보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더 비만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 플로리다대학 마이클 페리(Michael Perri) 교수는 2005~2008년 국민건강과 영양시험조사(NHANES)를 바탕으로 한 분석결과를 Journal of Rural Health에 발표했다.

교수는 도시사람 7325명과 시골사람 1490명을 대상으로 BMI와, 식단, 신체활동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비만율은 도시에 사는 사람 33.4%보다 시골에 사는 사람이 39.6%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골사람 중 기혼자나 흑인의 비만율이 높았으며, 20~39세의 젊은층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페리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영농생활의 기계화로 인해 줄어든 운동량이 원인일 수 있다”며 “하지만, 같은 운동을 할 경우 시골사람이 도시사람보다 더 많은 지방소모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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