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이수근 “강호동은 호랑이, 우리는 그 새끼들”

‘세 얼간이’ 이수근 “강호동은 호랑이, 우리는 그 새끼들”

기사승인 2012-09-25 17:55:01

[쿠키 연예] 방송인 이수근이 강호동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tvN 새 프로그램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을 초대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강호동 선배님이 호랑이라면 저희는 호랑이 새끼였다. 선배를 통해 많은 내공을 얻었기에 셋이서도 충분히 저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출연은 잘 모르겠고 따로 만나서 모니터해달라고 부탁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저희는 정말 강호동 형님을 모시고 싶다. 그럴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이다”면서 “호동이 형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저희 입장만 내세워 말할 수 없는 것이고 호동 형이 신중히 고민해서 택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얼간이’는 KBS ‘1박 2일’에서 함께했던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다시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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