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부산국제영화제서 난청아동 위한 문화행사 마련

포낙보청기 부산국제영화제서 난청아동 위한 문화행사 마련

기사승인 2012-09-28 08:01:00
[쿠키 건강] 포낙(Phonak)이 난청 예방을 위해 설립한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동안 난청예방을 위한 공익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히어더월드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난청예방 캠페인이다. 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가 국내 활동을 주관하며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BIFF Village)에서 난청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포낙 히어더월드는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난청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다음달 8일부터 1박 2일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아이러브 포낙(I love Phonak)’ 문화행사를 연다. 히어더월드 난청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난청아동을 위한 영화관람에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스 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포낙보청기는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난청아동들이 영화 관람 시 생생하고 선명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청각보조기기 ‘포낙 FM시스템’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장애인 전용 상영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난청아동들의 장비 착용과 설치를 지원할 전문인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 위치한 포낙 히어더월드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드로, 린제이로한, 플라시도도밍고 등 유명한 해외 홍보대사들의 대형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엽서로 제작해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동일 대표는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난청아동들에게 소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포낙 히어더월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청력의 소중함을 깨닫고, 난청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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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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