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박사, 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서 한의학 초청 강의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박사, 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서 한의학 초청 강의

기사승인 2012-10-08 16:28:01

[쿠키 건강]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정골의학 컨퍼런스(OMED)에 참가해 세계정골의학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생고유의 척추치료법인 동작침법과 골관절치료물질인 신바로메틴을 주제로 한 한의학 강의를 진행했다.

국제정골의학(OMED)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정골의학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회의로 매년 가을에 열리며 약 3만여 명의 정골의학 전문의들과 관련자들이 참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골의학 관련 행사다.

신준식 박사의 이번 강연은 OMED 컨퍼런스에 국내 한의사로서는 최초의 초청강연으로 미국정골의학협회(AOA)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신 박사는 이날 동작침법의 실제치료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치료방법과 치료기간, 치료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연구해온 자생의 동작침법과 양방진통제와의 급성통증억제효과 비교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연구결과 동작침법은 진통제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통증억제효과를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 정골의학전문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침의 급성통증억제효과였다. 보통 침술이라고 하면 만성질환에만 사용하고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급성요통질환에 한방 침술이 높은 통증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자생한방병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통증재활의학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2014년부터 침치료가 보험혜택을 받게 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자생의 동작침법을 배우기 위한 기간과 절차, 교육과정 개설여부 등 직접적인 치료법 도입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9일(한국시간)까지 현지에서 세계의 정골의학전문의들에게 한의학과 자생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 한의학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신준식 박사의 강연과 한의학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진 한방치료기술을 확산시켜 세계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양한방협진의 기회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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