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함소아한의원은 보다 안전한 한약재 수급을 위해 안성시·안성인삼농협·새롬제약과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함소아한의원에 사용될 6년근 인삼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관리 인증(GAP) 약재로 전량 교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함소아한의원은 안성인삼농협과 새롬제약으로부터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인삼만을 공급받게 되면서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한약이 약용으로 유통되는 루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됐다.
안성시 역시 새롬제약과 함소아한의원을 통해 연간 30톤 이상의 인삼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갖추게 돼 양질의 인삼 생산과 육성에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했다.
황은성 안성시 시장은 “안성인삼은 국내 6년근 인삼 물량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등 국내 약재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더욱 주목 받는 인삼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농협·기업의 공동 이익을 위해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염성구 함소아한의원 상무이사는 “의약품 기준에 적합하고 GAP 인증까지 획득한 최고의 인삼을 함소아 약재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함소아한의원과 안성인삼 브랜드가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