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0주년인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의 매출은 4.8% 증가한 685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맥주부문 매출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2356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41억원) 대비 409.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주부문 매출은 3770억원으로 전년 동기(3576억원) 대비 5.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313억원) 대비 53.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조9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6%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수익성이 강화됐다“며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다변화 전략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