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수면센터 확장 개소, 전문의 협진체계 갖춰

상계백병원 수면센터 확장 개소, 전문의 협진체계 갖춰

기사승인 2012-12-26 09:01:00

[쿠키 건강] 상계백병원은 최근 수면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 중이던 수면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확장 개소한 수면센터는 심하게 코를 고는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낮에 졸리는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 등 다양한 수면질환에 관한 치료를 제공한다.

수면질환은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로 운영된다.

수면센터는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검사,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검사,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검사,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검사, 수면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기 위한 비디오 촬영 등을 동시에 시행하며 수면의 질을 분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수전 교수(센터장·호흡기내과)는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확장 개소한 센터에서는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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