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풍수’, 새 배우 대거 투입…반등 노린다

SBS ‘대풍수’, 새 배우 대거 투입…반등 노린다

기사승인 2012-12-26 10:20:01

[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가 새 배우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등을 노린다. 오는 27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인 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

제작진은 “‘대풍수’ 2막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왕과 정도전, 이방원 등 다수의 중요 역사적 인물들이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역할들을 맡을 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풍수’ 전반부가 지상(지성)과 이성계(지진희) 등 각 인물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 새롭게 보일 2막은 본격적으로 각 인물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라며 “그 동안 고초를 겪었던 인물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 보이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 한낱 변방의 무장이었던 이성계가 조선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기까지 그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한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그러나 200억 원의 대작이라는 야심 찬 시작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2막을 통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풍수’에는 지성과 지진희,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오현경, 이승연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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