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대구로병원은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대구로병원은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으로 24일 오후 5시 ‘토요타 자선 병원콘서트’를 개최하고, 투병과 답답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김현철 씨가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인 ‘춘천가는 기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부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소아청소년과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김우경 원장은 “매년 이렇게 뜻 깊은 콘서트를 환자와 가족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모두가 시름을 잊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