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짜지 말고 초기에 치료해야”

“여드름, 짜지 말고 초기에 치료해야”

기사승인 2013-01-07 18:38:05

[쿠키 건강] 2013년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이라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누구보다 크다. 치열한 대입 경쟁의 압박감을 잘 견뎌냈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꿈꿔왔던 대학 생활을 만끽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여드름이 얼굴 곳곳에 남아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외모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보통 여드름은 사춘기에 발생하기 시작해 20대 중반 쯤 쇠퇴하는 양상을 보인다. 또 남성보다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여성에게 일찍 나타나는데 초경 후 약 3년 뒤에 서서히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도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더불어 유전적 요인이나 비타민 결핍, 생리 불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과다하게 만들어진 피지가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거나 세균이 모공 속에 침입해 염증으로 발전하면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이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한 번 여드름이 발생하면 원래 피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고, 무심코 짜버린 여드름은 흉터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 초기부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

사진제공: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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