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을지대학교가 2년 연속 사립대학 중 법정부담금 부담률 1위 대학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발간한 ‘2012 대학재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정원 5000명 이상 사립대학법인 중 을지대학교는 법정부담금 부담률 156.6%로 1위를 기록했다. 사립대학 평균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49.3%이다.
을지대학교는 등록금 의존율에 있어서도 43.9%로 의존율이 낮은 대학 순위에서 전국 5위를 기록해 학부모의 재정 의존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 의존율 60.3%과 비교해 17%나 차이가 났다. 또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에서도 172.5%로 전국 4위에 올랐다.
을지대학교는 2012학년도에 등록금을 5.26% 인하해 전국대학 등록금 평균 인하율 4.5%를 상회하는 한편, 장학금은 전년도 대비 30%를 대폭 증액 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