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의 노화와 퇴행으로 극심해진 통증을 해결하고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긴 입원기간으로 인한 신체 부담과 경제적인 문제, 가족들의 간병 걱정, 대다수 노인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수술 후 재활과 올바른 보행지도 등 환자나 가족에게 주는 부담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바른세상병원 도입한 스피드인공관절수술은 고령 노인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로 양측 무릎을 한꺼번에 수술할 수 있으며, 이후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절전문 간병인 무료 지원과 전문 운동치료센터와 재활을 연계하는 수술 시스템이다.
스피드인공관절 수술은 양측 무릎을 모두 수술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동시 수술해 입원 일수를 기존 각각 수술시 25일 이상에서 18~20일 정도로 5~7일 줄일 수 있고, 이에 따른 노인 환자들의 신체 부담과 입원비용 감소 등의 편익을 제공한다.
또한 관절 수술환자들의 특성을 감안, 각 병동마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전문 간병인을 무료로 배치해 환자들의 간병과 입원 생활을 도와 맞벌이, 농촌 홀몸어르신 등 가족간병이 어려울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스피드인공관절 수술시스템은 고령의 인공관절 수술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수술과 재활을 받아 하루라도 더 일찍 건강하게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했다” 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