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중 가장 전화가 적은 날은 수요일이다. 반면 월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평균 1.3배 전화가 많았고, 매달 첫 영업일과 말일에도 전화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 분석해보면, 통화대기시간이 짧은 시간대는 오전 9~10시, 오후 4~6시 등이다. 이 시간에는 약 20초 내에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전 11시~오후 2시는 대기 상담원이 많이 없어 통화대기 시간이 가장 길어진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낮 시간에는 식사 후 여유시간에 고객들의 문의가 집중될 뿐만 아니라, 콜센터 직원들도 교대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통화가 가능한 상담사 수가 부족해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콜센터 상담 유형을 분석해 보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및 보험금 지급관련(분할,만기,사고보험금 등) 문의가 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험상품관련 일반안내(28.6%), 보험료 납입관련 문의(16.7%), 신용,부동산대출 등 융자 문의(7.1%)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