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건강보험 보장성 및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래 의료정책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를 대표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왕준 관동대 명지병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 1부에서는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좌장으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에 대해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발제한다.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지영건 CHA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발제로 ‘의료공급체계의 혁신과 맞춤형 질병관리-건강증진’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3부에서는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보건의료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에 대해 이상규 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제하며 토론할 예정이다.
서현숙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이번 포럼이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 선정에 도움이 되고, 의료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