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현장소장 경영정상화 결의대회 가져

쌍용건설 현장소장 경영정상화 결의대회 가져

기사승인 2013-01-21 15:15:01

[쿠키 경제] 쌍용건설은 국내 현장소장 약 100명이 지난 18일 서울 방이동 도시재생전시관에서 경영정상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전국 각지 현장에서 올라온 이들은 이날 회사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해외사업을 통한 경영정상화 의지를 다졌다.

현장소장들은 특히 회사 살리기를 위해 경비, 직간접비, 관리비 등 지출 억제는 물론 가치공학(VE), 건축물정보모델링(BIM) 등 기술력을 활용한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타사와 차별화되는 회사의 강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해외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통과하고 입찰을 진행중인 공사만 19조원에 달한다.

김석준 회장은 “정상화를 위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과거 모두 단결해 위기를 극복해 온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회사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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