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피부과와 비만센터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3주간) 40대 이후 여성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어머니의 68%가 “예비 며느리에게 피부 관리와 쁘띠 시술 및 치아교정을 권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어머니 10명 중 7명이 며느리들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보톡스와 필러 42.3%로 1위… 비용은 한 달 평균 30만~50만원 들여= 실제 예비 며느리들이 시술 및 관리를 받고 있거나 예정으로 계획한 부분 1위는 보톡스와 필러(41.3%)였으며, 치아교정 및 미백(30.2%)과 물광주사(21.5%) 순으로 응답했다.
한 달 평균 이들이 사용하는 비용은 30만~50만원(54.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만원 이상(34.7%), 10만~30만원(12.8%) 순으로 조사됐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조사결과, 시어머니들은 내 아들의 며느리로써 합격점을 주기 위해 과하지 않은 범위내의 간단한 시술과 꾸준한 관리를 권하며 같은 여자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