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10명중 7명 “이왕이면 예쁜 며느리~!”

시어머니 10명중 7명 “이왕이면 예쁜 며느리~!”

기사승인 2013-01-24 10:19:01
[쿠키 건강] 최근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의 영향으로 결혼에 대한 로망을 현실로 만들려는 일명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어머니들 상당수가 예비 며느리들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이스피부과와 비만센터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3주간) 40대 이후 여성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어머니의 68%가 “예비 며느리에게 피부 관리와 쁘띠 시술 및 치아교정을 권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어머니 10명 중 7명이 며느리들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보톡스와 필러 42.3%로 1위… 비용은 한 달 평균 30만~50만원 들여= 실제 예비 며느리들이 시술 및 관리를 받고 있거나 예정으로 계획한 부분 1위는 보톡스와 필러(41.3%)였으며, 치아교정 및 미백(30.2%)과 물광주사(21.5%) 순으로 응답했다.

한 달 평균 이들이 사용하는 비용은 30만~50만원(54.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만원 이상(34.7%), 10만~30만원(12.8%) 순으로 조사됐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조사결과, 시어머니들은 내 아들의 며느리로써 합격점을 주기 위해 과하지 않은 범위내의 간단한 시술과 꾸준한 관리를 권하며 같은 여자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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