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외식업계가 씀씀이가 커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출을 줄이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패밀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가족들과 집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매장 인기메뉴를 파격가에 테이크아웃 상품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상품 주문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가족손님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1월 말까지 매장 인기메뉴의 테이크아웃용 포장상품을 파격할인 판매한다. 상계점은 한우양념불고기(500g)를 67%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하며, 한돈양념구이도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 고양 늘봄농원점도 같은 기간 한돈양념구이와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 1+1 행사를 통해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KFC는 집에서 가족 파티용으로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해피뉴이어버켓 메뉴를 다음달 11일까지 선보인다. 바삭한 식감과 촉촉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핫크리스피치킨 9조각(한 마리)과 블루베리에그타르트로 구성됐으며,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 할인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BHC치킨은 다음달 8일까지 치킨을 한 마리 이상 주문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일반 식용유에 비해 비타민 E 함유량이 높고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500㎖) 또는 TV에서 방영중인 ‘GON’ 만화영화의 캐릭터를 결합한 어린이용 ‘GON 칫솔’을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