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백병원은 지난 23일 ‘제1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으로는 ‘당일 예약 진료제 활성화를 통한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외래 간호부가 수상했다.
외래 간호부는 편중된 진료시간을 분산하고 당일전화 예약 시스템 구축해 4개월 동안 분석한 결과 기존 평균 22분이던 대기시간이 11분으로 감소돼 10분가량 환자 대기시간을 줄였다. 예약 환자 우선제인 병원 시스템상 당일접수 고객의 긴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상으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절약형 멀티탭 설치, 비상유도등 LED전구 교체, 희망온도 스티커제작 에너지 절약 홍보방안 등을 발표한 시설부가 선정됐다.
서울백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Q·I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총 33개 팀이
1, 2차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주제 8개 팀이 발표했다.
최석구 원장은 “12년 동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제들이 발표되고 있어 병원의 효율적인 경영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익, 만족도 증가, 에너지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Q·I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