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 동안 가족 중심의 생애 설계를 컨셉으로 한 ‘라이프 디자인 2.0’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프 디자인 2.0’은 삼성생명이 지난 해 상반기 추진한 ‘라이프 디자인’ 캠페인을 더욱 심화,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해에 ‘개인’을 대상으로 한 생애 설계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라이프 디자인 2.0’은 그 개념을 확장해 ‘가족’의 생애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 가족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리스크와 시기별 필요 자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족 인생 전반의 리스크 관리와 함께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핵심 컨셉이다.
즉 고객의 가족 사항과 현재 및 장래의 수입과 지출, 예상 은퇴시기등을 분석한 후 사망, 상해, 질병 등의 리스크 요인과 결혼, 교육,주택, 노후 등 필요 자금을 감안해 평생의 수입-지출-자산 흐름을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평생에 걸쳐 가족의 리스크와 필요자금에 대비해 얼마만큼 준비되어 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또 이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를 좀더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라이프 디자인 2.0’에 최적화된 가족 생애설계 툴을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개발된 생애설계 툴을 설계사가 지니고 있는 태블릿 PC와 연계시켜 언제든지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대부분의 가정이 금융자산을 예, 적금 등 단기자산위주로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라이프 디자인 2.0’ 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현재 금융자산과 미래 각종 위험과 필요자금에 대한 준비 상황과 부족한 점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기자 jkkim@kukimedia.co.kr